prague34 [프라하 건축] 성모 마리아와 성 베드로 승천 교회 독특한 분홍색 건축 [프라하 건축] 성모 마리아와 성 베드로 승천 교회 독특한 분홍색 건축 성모 마리아와 성 베드로 승천 교회 프라하 2 지구 끝 언저리쯤에 프라하의 성모 마리아와 성 베드로 승천 교회가 있습니다. 공식적인 명칭이 매우 깁니다. 체코어로는 Kostel Nanebevzetí Panny Marie a sv. Karla Velikého v Praze na Karlově라고 하고, 영어로는 Church of the Assumption of the Virgin Mary and St. Charlemagne in Prague on Karlov라고 표기합니다. 이 명칭을 직역하자면, 프라하 카를에 있는 성모 마리아와 성 베드로로 추정되는 교회, 정도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일단 이 글에서는 “성모 마리아와 성 .. 2021. 10. 4. [프라하 건축] 성삼위일체 기둥, 프라하성 가는 길의 기념비 [프라하 건축] 성삼위일체 기둥, 프라하성 가는 길의 기념비 성 니콜라스 교회 앞 기념비 성삼위일체 기둥은 프라하 말로스트란스케 광장에 있는 높은 바로크 양식의 기둥입니다. 성 니콜라스 교회 앞에 있습니다. 카를교 건넌 후 바로 성 니콜라스 교회가 있고, 교회를 지나 프라하성으로 올라가는 길목에 위치해있습니다. 성삼위일체 기둥은 프라하 말로스트란스케 광장에 있는 높은 바로크 양식의 기둥입니다. 팬더믹과 성삼위일체 기둥 성삼위일체 기둥은 (Morový Sloup Nejsvĕtĕjší Trojice) 1713년 유럽 전역을 강타한 전염병(페스트)이 끝난 후 감사의 마음으로 지어졌으며 1715년에 완성되었다고 합니다. 유럽 여행을 하다 보면 비슷한 이유로 만들어진 기둥들이 종종 광장에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 2021. 10. 2. [프라하 건축] 성 니콜라스 교회, 카를교 지나 프라하 성 가는 길 [프라하 건축] 성 니콜라스 교회, 카를교 지나 프라하 성 가는 길 성 니콜라스 교회 (Kostel sv. Mikuláše) 성 니콜라스 교회 (Kostel sv. Mikuláše)는 프라하의 말라스트란스케 광장에 위치한 바로크 양식의 교회입니다. 프라하 바로크 양식을 대표하는 아주 화려하고 귀품 있는 건축물입니다. 기념비 적이고 매우 섬세한 건축 및 예술적 양식 덕분에 이 교회는 때때로 프라하에서 가장 예술적으로 중요한 바로크 양식 건물로 간주된답니다. 지붕이 파랗고 동그란 아름다운 돔을 가지고 있는 교회입니다. 카를교의 끝부분을 걸을 때부터 이 교회가 조금씩 보이고, 까를교를 건넌 후 프라하 성으로 올라가기 위해 골목길을 걸을 때 반드시 보이는 교회입니다. 따라서 구시가지를 지나 카를교를 건너서 프라.. 2021. 10. 1. [프라하 건축] 붉은 벽돌이 아름다운 스미호프의 성 바츨라프 교회 [프라하 건축] 붉은 벽돌이 아름다운 스미호프의 성 바츨라프 교회 성 바츨라프 교회 “St. Wenceslas Church” 프라하에는 정말 아름다운 건축물이 많습니다. 주로 교회 혹은 성당인 경우가 잦습니다. 성 바츨라프 교회로 스미호프 광장 옆에 위치하고 있는 교회입니다. 정확하게는 전철역 안젤 역과 가깝습니다. 하지만 명칭은 스미호프 성 바츨라프 교회 (Římskokatolická farnost u kostela sv. Václava na Smíchově)입니다. 사실 안뎰역 (Anděl) 은 여행 오셨을 때 반드시 거치게 되시는 경로에 있는 역은 아닙니다. 스미호프 (Smíchov) 역이나 안뎰역(Anděl) 서울에 비유하자면 위성 신도시 같은 느낌일 수도 있습니다. 근데 워낙 체코와 서울의 크기.. 2021. 9. 30. [프라하 전시] 트라포 Trafo 갤러리 회화 전시 오프닝 [프라하 전시] 트라포 Trafo 갤러리 회화 전시 오프닝 프라하 갤러리의 새 전시 오픈 트라포 갤러리 (Trafo Gallery)에서 열리는 화가 미하엘 리트스테인 (Michael Rittstein) 의 전시 캥거루 타잔 (Klokaní Tarzan)의 오프닝에 다녀왔습니다. 이 전시는 2021년 9월 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전시이고 전시를 기획한 큐레이터는 블랜카 췌르마코바 (Blanka Čermáková)라고 합니다. 체코의 화가 미하엘 리트스테인 (Michael Rittstein) 미하엘 리트스테인 (Michael Rittstein) 1949년생으로 체코의 중요한 예술가 중 한 명입니다. 특히 표현주의적 페인팅으로 유명한 사람입니다. 지금은 은퇴를 했지만 이전에는 프라하 미술대학에서 .. 2021. 9. 28. [프라하 관광] 프라하 우에즈드 Újezd 역에서 페트린 타워로 가는 케이블카 Petrin Funicular Railway [프라하 관광] 프라하 우에즈드 Újezd 역에서 페트린 타워로 가는 케이블카 Petrin Funicular Railway 페트린 공원으로 가는 방법 프라하에 있는 페트린 타워를 가는 방법으로 페트린 공원 언덕을 걸어서 올라가시는 방법이 있고 언덕 뒤쪽으로 올라가는 트램을 타고 언덕 위로 바로 올라가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때는 22번 트램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그렇지만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방법은 언덕 밑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언덕 꼭대기로 올라간 뒤 페트린 타워로 걸어가는 방법입니다. 이 케이블카는 정확히 얘기하면 케이블카라기보다는 땅에 달린 레일을 타고 올라가는 형태의 한 칸짜리 지하철같이 생긴 교통수단이에요. 보통 Petrin Funicular Railway라고 부릅니다. 우에즈드 (Úje.. 2021. 9. 27. [프라하 공원] Petrin 페트린 공원 200년의 역사의 빈티지 회전목마 [프라하 공원] Petrin 페트린 공원 200년의 역사의 빈티지 회전목마 페트린 공원의 회전목마 프라하의 서쪽에 위치한 페트린 공원에 갔다가 오래되고 독특한 회전목마를 보게 되었습니다. 페트린 공원 (Petřínské sady) 은 페트린 타워 (Petřínská rozhledna)가 있는 프라하의 한 공원에 위치해 있습니다. 페트린 공원에 있는 회전목마는 항상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아니고 6월부터 9월까지 9시부터 21시까지 동안만 운영하는 회전목마입니다. 제가 페트린 공원에 도착했을 때 회전목마 주변에 이미 많은 아이들과 가족들이 모여 있었고. 몇몇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페트린 공원에 회전목마가 있는지 모르고 우연히 들렀다가 멀리서부터 보이는 회전목마에 감탄하면서 가만히 서서.. 2021. 9. 26. [체코 요리] 체코에서 돈가스 생각날때 "뤼젝" [체코 요리] 체코에서 돈가스 생각날 때 "뤼젝" 체코 음식 뤼젝 (Řízek) 체코 음식 중에는 한국의 돈가스와 비슷한 요리가 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돈가스와 비슷하고 독일 음식 슈니첼과 유사한 음식입니다. 뤼젝은 말렛(또는 롤러 등)으로 두드려 부드러워진 고기를 튀겨서 만드는 요리로 한국의 돈가스와 꽤나 비슷합니다. 보다 정확히 정리를 하자면 유럽 지역에서 먹던 뤼젝과 유사한 종류의 음식들이 미국으로도 넘어가고, 그것이 일본을 통해 한국으로 유입되어 만들어진 음식이 돈가스라고 하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이겠지요. 구체적으로는 체코의 뤼젝 요리법은 원래 오스트리아-헝가리 시대에 오스트리아의 비엔나 요리법에서 전해진 것이라고 합니다. 원래 처음 원조 뤼젝의 경우 오스트리아에서 송아지로 만든 것이라고 합니.. 2021. 9. 25. [프라하 공원] 프라하가 내려다보이는 페트린 타워 옆 공원 Petrin garden [프라하 공원] 프라하가 내려다보이는 페트린 타워 옆 공원 Petrin garden 프라하의 자연공원 프라하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프라하를 둘러싸고 있는 크고 작은 다양한 언덕과 자연공원들 때문입니다. 프라하에는 다양한 언덕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사람들이 운동을 하고, 러닝을 하거나 산책을 하기도 하는 등 여러 가지 여가 활동을 하면서 공원에서 머무를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고 싶은 공원은 페트린 공원(Petrin garden - Petřínské sady)입니다 페트린 타워 옆 페트린 공원 Petrin garden 이 공원에 가장 높은 언덕 이에는 페트린 타워가 있고 그 전망대에서 프라하를 내려다보실 수도 있습니다. 페트린 공원은 프라하 성 아래쪽, 프라하 내의 서쪽에 위치해 있습.. 2021. 9. 24. [체코 일상] 프라하 성 Prague Castle 정문 앞 군악대 행진 다시 개시 [체코 일상] 프라하 성 Prague Castle 정문 앞 군악대 행진 다시 개시 Prague Castle 정문 앞 군악대 행진 재개시 프라하 성에 우연히 갔다가 정문 앞에서 행사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팬더믹 이전에는 낮 12시마다 있었던 행사였는데, 팬더믹과 함께 잠정 중단되었습니다. 이제는 코로나와 관련된 상황이 조금 나아져서 그런지 성 정문에서 진행하는 행진 행사를 다시 시작하는 것 같았습니다. 제가 성 정문에 도착했을 때 군인들이 행진을 준비하고 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정문 앞에 몰려 있었습니다. 이날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성 앞에도 사람이 많았고 프라하 전망을 보는 전망대 쪽에도 꽤 많은 사람들이 경치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프라하 성 정문은 언제 봐도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문 앞을 지키고.. 2021. 9. 13. [프라하 카페] Au Gourmand 구시가 광장 옆 카페 디저트와 에이드 [프라하 카페] Au Gourmand 구시가 광장 옆 카페 디저트와 에이드 프라하 중심가 구시가 광장 옆 카페 프라하 구시가 광장 근처에는 여러 카페와 식당이 있지만, 막상 하나를 골라서 들어가려면 망설여집니다. 중심가 근처라 터무니없이 비싸지 않을까 걱정도 되고 꽤 괜찮은 카페도 구글 지도에서는 낮은 평점을 받고는 하는 편입니다. 워낙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니 모두를 만족시키기가 어려워 그런 것 같습니다. 저는 구시가 광장 (StaréNáměstí) 처음 갔을 때 광장이 아름다워서 그 인근에서 좀 머물다 오고 싶었는데 마땅히 마음에 드는 카페를 찾지 못해 아쉬웠던 적도 있습니다. 우연히 프라하 구시가 광장 옆에서 괜찮은 디저트 카페를 발견했고 그곳에서 브런치와 간식을 해결하고 왔습니다. 광장에서 걸어서 .. 2021. 9. 12. [프라하 식당] Loki Burgers 채식버거도 맛있는 버거집 [프라하 식당] Loki Burgers 채식 버거도 맛있는 버거집 햄버거 가게 Loki Burgers 프라하에 피자와 버거 가게가 정말 많습니다. 한국에 있는 버거보다 크고 양이 많은 것이 특징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먹기가 버거의 높은 층 때문에 먹기가 불편하여 자주 즐기지 않는 편입니다. 우연히 찾은 버거집의 구글 평점이 높은 것을 발견하고 한번 시도해보기로 하고 들어갔습니다. 이름은 Loki Burgers라는 곳이고요. 도심 아주 한가운데 있는 것은 아니지만 블타바 강 꾀 인근에 있는 곳입니다. 아주아주 유명한 체코 맛집은 아니지만 중심가 인근에 있고 분위기, 양, 가격 모두 무난히 괜찮아 보였던 버거 가게입니다. 프라하 성에서 트램으로 약 5분 정도면 갈 수 있는 곳이니 맛있는 버거를 위해 .. 2021. 9. 2. 프라하 카페 Lights Coffee 야외정원에서 브런치 프라하 카페 Lights Coffee 야외정원에서 브런치 야외 정원 있는 카페 프라하 2 지구에 위치한 카페 한 곳을 소개합니다. 카페 이름은 Lights coffee이고 전철역으로는 빨간색 호선인 이페 파블로바 (I.P palrova)와 가깝습니다. 프라하 2에 위치해 있긴 하지만 주변에 관광지가 없어서 일부러 방문하기는 조금 멀 수 있는 위치이긴 하지만 날씨가 좋고, 맛있는 브런치를 야외에서 먹고 싶을 때 방문하기 좋은 카페입니다. Lights coffee의 가장 큰 장점은 예쁜 브런치와 카페 뒤에 위치한 조용한 야외정원입니다. 카페와 바로 연결된 뒷 정원입니다. 여기에는 나무와 꽃들이 잘 관리되어 있습니다. 작은 정원이지만 카페에서 정성껏 가꾸는 느낌입니다. 야외에 앉는 손님들은 담요도 사용할 수 .. 2021. 8. 29. 프라하 식당 "우 플레쿠; U Fleků" 양조장 맥주와 체코음식 프라하 식당 "우 플레쿠; U Fleků" 양조장 맥주와 체코 음식 체코식 식당 체코식 요리를 판매하는 오래된 양조장이자 식당을 소개합니다. 시내에 위치한 우 플레쿠 (U Fleků)라는 체코식 음식을 파는 식당이 입니다. 지하철로는 Národní třída 역과 가까우니 꾀 도심에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간판도, 식당 입구도 눈에 띄어서 쉽게 찾을 수 있답니다. 대문 앞에 시계처럼 보이는 고풍스러운 간판이 있는데요. 여기에 “Dej Bůh štěstí.”라고 적혀있어요. “하나님의 축복이 있기를” 정도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오전에 갔더니 사람이 많이 없고, 손님들은 전부 바깥 테이블에 있었습니다. 실내도 인테리어가 흥미롭고 테이블도 많이 있는데, 날씨가 좋을 땐 밖에 앉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2021. 8. 29.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