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 공원] 프라하 전경이 아름다운 리에그로비 사디 공원

[프라하 공원] 프라하 전경이 아름다운 리에그로비 사디 공원

 

프라하 한가운데 위치한 공원

프라하 중앙 기차역 그리고 프라하 중앙박물관 바로 옆에는 시민들을 위한 자연공원이 하나 있습니다. 이 공원 이름은 리에그로비 사디 (Riegrovy sady)입니다. 이 공원은 주로 산책이나 스포츠를 위해 제작된 장소이고 시민들을 위한 대중 공원입니다. 자연으로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시내 한가운데 위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리에그로비 사디 (Riegrovy sady) 공원에 오면 갑자기 숲 속에 온 느낌을 주는 장소입니다. 

 

프라하 전경

리에그로비 사디 (Riegrovy sady) 공원은 프라하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습니다. 특히 날씨가 좋은 날 이 공원에 가보면 정말 사람들이 북적거린답니다. 왜냐하면 이 공원 중심에 있는 언덕에서 바라보는 프라하 전경이 정말 예쁩니다. 프라하에서는 보통 어느 위치에 있든지 프라하 성이 꼭 보이는 편입니다. 리에그로비 사디 (Riegrovy sady) 공원 언덕에서도 프라하 성이 보입니다. 리에그로비 사디 (Riegrovy sady) 공원 중앙에 있는 언덕에서 보이는 프라하 및 그 주변 경관들은 참 아름답습니다. 그래서 날씨가 좋은 날이나 노을이 질 때 사람들이 자연 속에서 프라하의 아름다운 전경을 즐기며 휴식하기 위해 이 공원으로 몰려드는 것 같습니다. 

 

리에그로비 사디 공원 산책

공원 내부의 샛길들이 이렇게 자잘한 길들로 계속 갈라졌다 이어졌다를 반복하기 때문에 꼬불꼬불한 길을 따라 공원 전체를 둘러보실 수 있습니다. 특별히 운동기구나 어떤 구체적인 장치가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보통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강아지와 산책을 하거나 여러 강아지들이 함께 풀밭을 뛰어노는 것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포근하고 날씨가 따뜻한 날에는 잔디밭에 사람들이 도란도란 않아 도시락을 먹거나 맥주 한 잔을 즐기는 모습도 자주 볼 수 있답니다. 제가 공원을 방문했을 때는 비가 오기 직전이었고 게다가 평일 오전이었기 때문에 사람이 거의 없는 모습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리오그로비-공원-전경

리에그로비 사디 공원 식당

리에 그로비사디 (Riegrovy sady) 공원 안쪽에는 야외 바와 식당이 있습니다. 공원 안에 또 작은 공원이 있는 셈입니다. 보통 날씨가 괜찮으면 이 야외 바와 식당에서 여러 가지 음식도 판매하고 맥주도 마실 수 있습니다. 지금은 팬더믹 때문에 일시적으로 닫혀 있을 뿐만 아니라 평일 오전이기 때문에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또 팬더믹 때문에 어느 정도 계속 통제가 되는 나날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재작년에는 이곳에 앉아서 맥주도 한잔할 수 있었는데 어서 빨리 리에그로비 사디 (Riegrovy sady) 공원에 앉아서 맥주 한잔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프라하 중심가와 매우 가깝기 때문에 여행을 하시거나 업무를 보다가 새로운 분위기 전환이 필요하거나, 도심 속 자연에서 잠시 휴식이 필요할 때, 아니면 야외공원에서 맥주 한잔을 하고 싶을 때 아름다운 프라하 경관이 내려다보이는 리에그로비 사디 (Riegrovy sady) 공원을 산책하면 딱 좋습니다. 

 

주소 : Vinohrady, 120 00 Praha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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