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카페]"크룸로프" Oddychové Centrum 체스키 크룸로프의 빵집 카페에 체코 빵 꼴라츄

[체코 카페]"크룸로프" Oddychové Centrum 체스키 크룸로프의 빵집 카페에 체코 빵 꼴라츄

 

체스키 크룸로프

체스키 크룸로프에는 체코에서 아마 프라하 다음으로 한국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체코의 서남부 소도시입니다. 도시 한가운데로 강이 흐르고 중세의 모습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동화같이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로 지정되어 과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카페 오드디흐베 센터 Oddychové Centrum

카페 오드디흐베 센터 Oddychové Centrum 는 Recreation Center라는 의미로 체스키 크룸로프 북쪽에 자리한 작은 빵집 겸 카페로 레크레이션 센터 안에 있습니다. 전망이 좋거나 화려한 카페는 아니지만, 여행 중에 조용히 쉬어갈 수 있을 만한 장소입니다. 카페 안쪽에 야외 정원이 있는데 외부와 벽으로 차단이 되어 있어 조용하고 아늑합니다.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체스키 크룸로프 성으로 들어가는 입구를 조금 지나서 위치해 있기 때문에 많이 사람들이 여기까지 올라오지 않고 성 입구 쪽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방문자가 너무 많이 몰리지 않는 그런 장소입니다.

 

커피-체코디저트

 

체코 빵 꼴라츄

카페 오드디흐베 센터 Oddychové Centrum는는 몇 가지 체코 전통 빵들을 판매합니다. 감자전 같이 보이는 체코 디저트도 판매하고 체코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체코 빵 콜라츄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 디저트는 정말 체코에서 자주 보는 디저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여기 콜라츄 (Koláč)가 제일 괜찮아 보였습니다. 콜라츄 (Koláč)는 크기가 다양한데 여기서는 디저트나 쿠키처럼 작은 사이즈로 판매하는 점도 좋았습니다. 배부르지 않게 맛만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카푸치노와 콜라츄 (Koláč) 두 개를 주문했습니다. 견과류 맛과 양귀비 맛 콜라츄 (Koláč)를 골랐습니다. 체코 빵에는 자주 양귀비 가루를 볼 수 있습니다. 체코어로는 막(Mák)이라고 합니다. 처음 처음엔 어색했는데 달지도 쓰지도 않고 꾀 신비로운 맛입니다. 건강에도 좋은 식재료라고 하니 양귀비 맛이 궁금하신 분들은 콜라츄 (Koláč)를 통해 경험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카페 위치와 장소

테이블들은 주로 야외에 있고, 천막 형태로 돼있어서 햇빛을 가리고 있어요. 건물 가운데 위치해 있어서 조용하고 바람도 세 개 안 불고해서 여기서 거의 책을 반권을 집중해서 읽고 나왔습니다. 이 카페가 있는 건물은 사실 체스키 크룸로프에서 다소 의미가 있는 장소입니다. 이곳은 도시 재생 프로젝트를 통해 사용하지 않던 폐가를 예술 공간 및 카페로 만들어 운영 중인 곳입니다. 이 공간 전체의 명칭은 Kláštery Český Krumlov입니다. 카페 바로 옆에 미술관이 있어서 상설전시와 기획 전시가 열리고 있고, 그 오른쪽으로 좀 더 가면 체스키 크룸로프 양조장이 바로 나오는 그런 곳입니다. 특히 체코 빵 꼴라츄 (Koláč)가 맛이 좋으니 성으로 들어가시기 전에 한 숨 돌리고 가기에 딱 좋은 카페입니다.

 

 

카페-야외테라스

 

 

주소 : Latrán 67, Latrán, 381 01 Český Krumlov

영업시간 : 월요일 - 일요일, 10 - 18시 (2021년 8월 기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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