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카페] "카를 슈테인" 꼴라츄가 너무 맛있었던 제과점 Hukvaldská pekárna
카를슈테인 가는 길 제과점 Hukvaldská pekárna
카를슈테인은 프라하 근교에 위치한 성으로 카를 4세 때 만들어진 카를 4세의 성이었던 장소입니다. 체코 사람들을 비롯하여 프라하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장소입니다. 카를슈테인 성으로 가는 길에 발견한 한 제과점에서 맛있는 꼴라츄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이 카페 겸 제과점이 프라하에 있지 않지만 카를슈테인에 갈 일정이 있을 때 기억해 둘 만한 괜찮은 카페입니다. 성으로 올라가는 메인 길목에 위치해 있어서 방문하는 길에서 바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카페의 이름은 Hukvaldská pekárna입니다. 아침 일찍 카를 슈테인으로 가는 길에 카페 문 앞에서 살짝 안쪽을 들여다봤는데 안쪽에 놓여 있는 빵들이 크게 맛있어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카페 Hukvaldská pekárna를 지나쳐 갔다가 이 빵집에서 나오는 냄새가 너무 좋아서 다시 돌아와서 카페로 들어갔어요. 아침이라 그런지 정말 빵 냄새가 너무 고소했고,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가 없던 냄새였습니다. 그냥 맛이라도 보자는 마음으로 카운터까지 들어갔습니다.
체코 빵 꼴라츄
꼴라츄 (Koláč)는 체코 빵 가장 흔하고 일반적인 빵 중에 하나입니다. 꼴라츄 (Koláč)는 제가 좋아하는 체코 빵 중에 하나라서 프라하에서도 자주 먹습니다. 크기도 다양하고 꼴라츄 (Koláč) 안에 들어가는 식재료도 다양합니다. 예를 들면 양귀비 씨(Mák) 꼴라츄, 딸기 맛 꼴라츄, 사과 맛 꼴라츄 이런 식으로 여러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저는 무화과가 들어있는 꼴라츄를 하나 샀는데 이 카페의 꼴라츄는 다른 제과점에서 판매하는 꼴라츄보다 좀 크기가 컸습니다. 갓 만든 빵이라 그런지, 정말 그동안 먹어본 꼴라츄 중에 가장 맛있었고 꼴라츄에 대한 제 기억을 바꿔 놓는 맛이었습니다. 살짝 맛만 보려고 했는데 바로 전부 다 먹고 카페에 조금 더 머물다 갔습니다. 카페 Hukvaldská pekárna의 꼴라츄는 한국 돈으로 약 1500원 - 2000원 정도입니다. 카를슈테인 근처의 식당과 카페들이 가격이 좀 나가는 편인데 가격도 저렴하니 싼 가격으로 아주 맛있는 꼴라츄를 맛본 셈입니다. 여기는 커피 전문점이 아니지만 커피도 맛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우선 아메리카노 가격이 2천 원이었으니 조금 맛이 부족해도 괜찮습니다. 프라하에 있다면 제가 자주 갈 텐데 굉장히 아쉬웠습니다. 제과점 덕분에 카를슈테인 성으로 올라가는 길이 든든했습니다. 카를슈테인에 갈 일이 있으시다면 가시는 길에 제과점 후크바르드스카 (Hukvaldská pekárna)에 들려서 꼴라츄를 맛보시기 바랍니다.
주소 : Karlštejn 47, 267 18 Karlštejn
영업시간 : 화요일 -일요일 9 - 16시, 월요일 X (2021년 9월 기준 정보)
★더 많은 사진은 여기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https://www.instagram.com/p/Cf6IkgMqA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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