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역사] 대 모라비아 시대 로마네스크 양식
기원
로마네스크 양식은 10-13세기 중세 시대의 예술적 양식입니다. 서부, 중부 유럽 중심으로 자리 잡은 건축 양식으로 서로마 제국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보헤미아의 경우에는 대 모라비아 시대에 기독교가 들어오면서 함께 전파된 건축 양식입니다. 로마네스트 양식은 11세기 초 13세기 중반까지 서구 기독교 국가의 예술이었습니다. 로마네스크 양식; Románský sloh이라는 용어는 고대 로마의 건축양식과 이 건축양식의 관계를 포함하려는 시도 속에서 생성된 용어입니다. 용어를 통해 로마에서 비롯된 양식임을 단번에 알아낼 수 있습니다.
종교적 장소
로마네스크 양식이 성행하던 당시 이 양식은 보편적인 건축 양식으로 궁전, 성, 수도원, 병원, 주거용 주택 등이 건설되었으나 전쟁 및 재보수 등의 이유로 파괴되거나 변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도 특히 로마네스크 양식의 교회 건물들이 보전되었습니다. 이 장소에서 상인, 장인, 승려, 선교사들이 모여서 기도를 하거나 담소를 나눈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 전역을 여행하는 사람들이 서로에게 필요한 여행 관련 지식과 정보를 공유했던 장소이기도 합니다.
건축적 특징
로마네스크 양식 건축들은 돌로 지어진, 강력하고 단호하며 거대한 벽의 형태가 특징입니다. 특히 돌을 쌓아 올려 둥근 홀의 형태를 만든 양식을 로툰다; Rotunda라고 일컫는데, 이 양식은 대표적이고 보편적인 로마네스크 교회 형식입니다. 이 둥근 형태의 홀들이 서로 붙은 형태로 지어져서 여러 개의 원들이 서로 연결된 형태 또한 로마네스크 교회의 모습입니다. 이 외에 포털로 장식된 입구, 좁고 긴 창문, 위쪽이 둥근 형태의 문과 창문, 프레스코화 장식, 벽 등이 또한 로마네스크 양식의 특징입니다.
대 모라비아와 로마네스크 양식
대 모라비아 왕국 시대에는 보헤미아에 기독교가 전파되기 시작한 시기로 로마와의 관계과 활성화되기 시작하던 때이다. 이러한 현상에 따라 자연스럽게 로마네스크 양식이 모라비아 시대의 대표적인 건축, 예술 양식이 되었고 교회, 주거지, 병원 등 주요한 건축물들은 이러한 양식을 따라 건설되었습니다. 추후 고딕, 르네상스, 바로크 양식들이 체코에 전파됨에 따라 로마네스크 양식은 그 중요도가 점점 축소되지만 체코의 역사적 건축물과 관련된 양식 중 하나로 여전히 보존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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