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 다리] 콘크리트 교량 누셀스키 다리에서 바라본 프라하 풍경

[프라하 다리] 콘크리트 교량 Nuselský Most에서 바라본 프라하 풍경

 

콘크리트 교량 누셀스키 다리 Nuselský Most

프라하 남쪽에 위치한 누셀스키 다리 Nuselský Most는 프라하 외부에서 프라하로 진입하는 차량을 위한 콘크리트 교량입니다. 사람도 도보나 자전거로 이 다리를 건널 수 있지만 주목적은 프라하와 남부 지역을 직통하는 목적으로서 프라하 지구 2와 프라하 지구 4 사이에 위치한 분지 위로 지나가는 교량입니다. 특별히 관광할 경치가 있는 곳은 아니지만 프라하 근교를 차나 버스로 오갈 때 거의 반드시 지나가야 하는 다리이기도 합니다. 이 다리안으로는 지하철 1호선이 지나가고 위로는 차도와 인도가 따로 되어 있습니다. 누셀스키 다리는 프라하와 체코 전체에서 항상 가장 붐비는 다리로 특히 일요일 저녁에는 반드시 차들이 다리에 꽉 차서 막힌 도로를 볼 수 있습니다. 

 

다리의 역사

1973년에 완공된 후 프라하의 빠른 발전에 큰 기여를 한 대형 교량입니다. Jan Vítek, Miroslav Sůra 및 건축가 Robert Bucháček에 의해 모놀리식 구조로 제작되었습니다. 2000년에는 운송 구조 부문에서 세기의 건물 상을 수상했습니다. 체코슬로바키아가 설립된 후 1927년 발표된 대회에서 28개 안 중에 최종 선정된 디자인이라고 합니다. 1973년 완공된 후에 체코의 노동자 출신 대통령의 이름을 따서 클레멘트 고트와르드 Klement Gorrward 다리라고 칭했으나, 현재는 이 교량 내부에 위치한 지하철 이름이 누셀스키  Nuselský 를 따서 누셀스키 다리라고 일반적으로 불립니다. 길이가 485m, 너비가 26.5m , 높이는 42.5m로 체코 전체에서 가장 큰 다리 중 하나입니다. 프라하 지구 2와 프라하 지구 4를 바로 이어 주니, 현재 프라하 지구 4가 발전 중인데 한몫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워낙 큰 프로젝트로 완공 후에 계속 자잘한 사고와 보수가 있었지만 체코의 경관을 생각할 때 함께 생각나는 교량 중 하나입니다. 

 

누셀스키다리에서-내려본-프라하-전경

누셀스키다리-위에서본-전경

 

다리의 풍경

아래쪽에는 폴리만카 공원 Park Folimanka이 있고 인근에 비셰흐라드 공원 vyšehrad park 이 있으니 주변에 대단한 관광지는 없어도 주변 풍경이 꽤 볼만합니다. 현지인들은 비셰흐라드로 연결되는 이 콘크리트 교량 누셀스키 다리를 따라 조깅을 자주 즐기곤 합니다. 체코 친구의 말에 따르면 이전에 이 다리에서 떨어져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었기 때문에 지금은 철망으로 울타리가 생긴 상태라고 합니다. 철조망이 없었다면 다리 위에서 보이는 광경이 더 볼만 했을 것 같습니다. 다리 위에서는 공원의 나무들, 폴리만카 공원, 비셰흐라드 공원, 성모 마리아와 성 베드로 승천 교회, 프라하 성, 프라하에서 아름답고 중요한 여러 건축물들이 보입니다. 차가 없는 아침 시간 혹은 해가 지는 오후에 산책하기에 좋은 콘크리트 고량 누셀스키 다리입니다. 

 

주소 : Nuselský Most 

 

 

★더 많은 사진은 여기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https://www.instagram.com/p/CgAmQQPqCI9/
https://www.instagram.com/p/CgAmgV6q8H_/

 

 

Copyright 2022. Prahaloveme-Gonira All rights reserved
이곳에 기재된 모든 글과 사진들에 대한 권한은 Prahaloveme-Gonira에게 있습니다.
무단 사용, 배포, 변경을 금지합니다. 내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재 사용하려면 서면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