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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카페 식당

[체코 플젠 여행] 체코 음식 크네들리키와 필스너를 먹었던 플젠 여행

by Praha Love Me 2021.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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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플젠 여행] 체코 음식 크네들리키와 필스너를 먹었던 플젠 여행

 

플젠에서 체코 음식

플젠 (Plzeň)에 와서 먹은 체코 음식에 대해 소개하려 합니다. 플젠에 와서 꼭 체코 음식을 먹고 싶었습니다. 크네들리키는 플젠만의 전통 음식은 아니지만 체코의 가장 보편적인 요리 중 하나입니다. 크네들리키는 체코의 전통 요리로 한국의 만두, 찐빵, 호빵 등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반죽의 구성은 조리법에 따라 크게 다릅니다. 크네들리키 속을 채우지 않고 소스에 찍어 먹거나, 아니면 호빵처럼 안의 무언가를 넣어서 먹기도 합니다. 이때 자두 같은 단 과일 종류를 넣기도 하는데 그게 참 독특한 특징입니다. 

 

플젠 광장의 식당

플젠 광장에 갔다가 우연히 이 식당을 발견했습니다. 야외 테라스가 있고 플젠 중앙 광장이 보이는 굉장히 괜찮은 위치에 있던 전경이 좋은 식당이었습니다. 식당 이름은 "바와 레스토랑 약국(Šenk a restaurace Lékárna)"입니다. 직역하면 이름이 이상해서, 혹시 방문하시게 된다면 저 체코어로 검색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식당의 야외 테라스에 앉으면  사진처럼 바로 플젠 중앙 광장이 보입니다. 위치가 이 식당의 큰 장점 중 하나입니다. 식당 내부의 모습도 괜찮습니다. 그래서 바로 구글 리뷰를 살펴보니 리뷰도 좋아 보이고 메뉴도 괜찮아서 한번 시도해 보기로 하고 식당에 들어가서 앉았습니다. 웨이터분이 굉장히 친절하시고 아직 오전이라 그런지 사람도 많이 없어서 쾌적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일단 이 식당 테라스 자리에 앉으면 광장이 한눈에 들어오는 것이 정말 큰 장점이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체코에서 일반적으로 먹는 요리들을 판매합니다.

 

크네글리키-맥주
크네글리키-맥주

크네글리키와 맥주

저는 크네들리키와 맥주를 주문했습니다. 맥주는 물론 필스너를 시켰고 크네들리키는 자두가 들어 있는 것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본 식사인데 음식 안에 과일이 들어있는 게 참 신기합니다. 처음에 크네들리키를 봤을 때 정말 신기하다고 독특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계속 먹다 보니까 메인 메뉴에서 단맛이 나는 것도 꽤 괜찮다고 느껴지며 익숙해져가고 있습니다. 크네들리키는 특히 맥주와 정말 어울리는 음식입니다. 크네들리키는 호빵 같은 느낌이긴 한데 한국의 호빵보다는 조금 더 조금 더 진하고 조금 더 무겁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소화시켜 줄 수 있는 맥주같이 시원한 음료가 해독제처럼 필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플젠에 오셔서 광장을 바라보며 식사를 하고 싶으시다면 쉔크 레카르나 레스토랑 (Šenk a restaurace Lékárna) 식당을 추천합니다!

 

주소 : nám. Republiky 97/9, 301 00 Plzeň 3-Vnitřní Město

영업시간 : 월요일 - 화요일 11:00 - 23:00, 수요일 - 토요일 11:00 - 24:00, 월요일 11:00 - 22:00 (2021년 10월 기준 정보)

 

 

★더 많은 사진은 여기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https://www.instagram.com/p/CgCBdBXqk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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