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일상2 [체코 문화] 중부 고원에서 즐기는 야외 스케치 그림 워크숍 프라하의 야외스케치 문화 프라하의 미술 아카데미나 학원, 갤러리에서는 여름마다 야외스케치 그림 워크숍을 엽니다. 사전적인 의미로는 순수예술의 영역에서 야외에서 풍경화 그리거나 조각 작업을 하거나, 혹은 작품을 전시하는 활동을 의미합니다. 체코어로는 쁠레네르 Plenér라고 하는데 프랑스어의 Plein air에서 파생된 단어라고 합니다. 대상을 외운 기억에 의지하거나 습관적으로 그림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실제를 보고 느끼고 관찰하여 그림에 집중하는 경험을 목적으로 합니다. 주로 자연 속에서 이뤄지며 자연 속의 섬세한 변화를 포착하고 느끼는 것이 중요한 요소로 여겨집니다. 미술사의 역사 속에서는 사실주의 화가 들과 인상주의 화가들에 의해서 정착된 문화이지만, 인류사의 역사 전체를 보고 생각해보면 휴.. 2022. 7. 28. [체코 일상] 체코 자연 속에서 드로잉 워크숍 Plein-air Plein-air 드로잉 워크숍 체코 근교 자연 속 휴양지 특별한 체코 일상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프라하의 한 갤러리에서 진행하는 드로잉 워크숍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약 20명의 사람들이 함께 자연 속에서 머물며 그림을 그리고 화가 선생님으로부터 수업을 받는 워크숍입니다. 누구가 참여할 수 있고 원하는 그림을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이 워크숍은 체코 중부 지방의 작은 도시인 슬라삐(Slapy)라는 지역에 위치한 호텔 라구나 (Laguna)에 3일 동안 머물면서 진행되는 행사였습니다. 8월에 금, 토, 일 이렇게 3일 과정이었습니다. 수업은 체코어로만 진행이 되었습니다. 슬라삐(Slapy)의 경우 현지인들이 잠시 주말 동안 휴식을 취하러 오는 작은 휴양지이기 때문에 관광객들이 거의 오.. 2021. 9. 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