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채식 메뉴를 판매하는 카페
카페 잔지바 Kavárna Zanzibar는 프라하 2 지구의 주택가 사이 원형 사거리에 위치한 카페입니다. 낮에는 카페로 밤에는 바로 활용되는 이 분위기 좋은 카페는 1995년 한 가족이 운영하던 카페로 아직까지 운영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카페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채식 메뉴가 3분의 1일 정도를 차지하는데 외형으로 보았을 때 채식인지 모를 정도로 다채롭고 알뜰한 메뉴를 제공합니다. 특히 채식 수프를 먹으러 이 카페에 자주 방문하곤 합니다. 채식 수프는 매일 다른 요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그날그날 다른 수프가 있습니다. 하루에 한 종류의 채식 수프가 준비되기 때문에 수프를 고를 수는 없지만 여러 번 가서 여러 가지 채식 수프를 먹어본 결과 모든 수프가 괜찮았습니다. 애호박 수프, 감자 수프, 시금치 수프, 토마토 수프 등이 있었습니다. 수프를 주문하면 두 조각의 바게트 빵 혹은 흘렙 (체코식 전통 빵)이 함께 나옵니다. 수프 외에도 다양한 채식 브런치가 있습니다. 야채와 채소로만 만들어진 샐러드 보울이나 샌드위치, 과일 요구르트 등도 판매합니다.
독특한 생강 맥주가 맛있는 카페
카페 잔지바에서는 괜찮은 맥주도 판매합니다. 가격이 저렴하고 질이 좋아서 그냥 간단히 맥주만 한잔 하고 싶을 때 들리기 좋은 카페입니다. 주택가 원형 사거리 안에 위치하고 길가로난 외부 테이블도 있기 때문에 저녁 무렵 해가질 때 조명이 빛나는 길가에 앉아 맥주 한잔을 하면 무거운 피로가 풀리는 느낌입니다. 다른 일반 생맥주도 괜찮지만 생강 맥주가 카페 잔지바의 독특한 맥주입니다. 무엇보다 도수가 낮고 속에 부담이 없는 맥주라 몸에 무리하고 싶지 않을 때 마시기 좋은 맥주입니다. 생맥주 Albrecht는 작은 컵은 45 czk, 2,500원, 큰 컵은 55 czk, 3,000원입니다. 생맥주 Benedict 작은 컵은 55 czk, 3,000원, 큰 컵은 3,500원입니다. 생강 맥주의 경우 사이즈를 선택할 수 없고 75 czk, 4,100원이고 얼음이 담겨서 나오는 시원한 맥주입니다.
다양한 브런치와 커피
카페 잔지바는 다양한 커피, 술, 브런치, 제과를 판매합니다. 따라서 식사를 하고 싶을 때, 커피가 생각날 때, 술 한잔을 할 때, 간식이 먹고 싶을 때 언제든 적합한 카페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브런치로는 오믈렛, 오트밀, 팬케이크, 버터와 달걀 샌드위치, 토마토 샌드위치, 잉글리시 블랙퍼스트 등이 있습니다. 그 외 이국적인 샐러드 볼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약간 지중해식 레시피가 섞여 있습니다. 안주로 먹기 좋은 타파스류와 달달한 케이크, 매일 새로 굽는 빵도 있습니다. 여러 선택지가 많고 특별한 단점이 없는 카페라 자주 방문하게 됩니다. 관광지와 아주 가깝지는 않지만 초록색 호선인 나므녜스티 미루 역, Náměstí míru 역에서 10분 내로 도달 가능한 위치해 있으니 도심에서 아주 먼 곳은 아닙니다. 저녁까지 열려있어 마땅한 저녁을 먹기 어려울 때도 방문하기 좋습니다.
*위치 : 카페 잔지바 Kavárna Zanzibar - Americká 152/15, 120 00 Praha 2
*영업시간 : 월요일 - 금요일, 8:00 - 23:00 / 주말 10:00 -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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