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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카페 식당

[프라하 카페] 구시가지 광장에서 프라하 성으로 걸어가는 길 브런치 카페

by Praha Love Me 2022.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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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와 커피를 먹을 수 있는 구시가지 광장 역 옆 카페 

프라하의 중심에 있는 구시가지 광장 역 Staroměstské náměstí 역 바로 옆에는 괜찮은 브런치와 커피를 먹을 수 있는 인기 카페가 있습니다. 카페에 이름은 미스트랄 카페 Mistral Café로 역에서 나오자 바로 있어니 역 입구에서 1분도 채 걸리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 구시가지 광장에서 프라하 성으로 걸어가려면 거쳐가야 하는 직진 길이 있는데 그 길에 위치해 있으니 구시가지 광장 역을 이용하지 않고 프라하 구시가지 광장에 있다가 프라하 성으로 도보로 이동하는 중간에 들리기에 참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구시가지 광장 인근에는 다양한 카페와 식당들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미스트랄 카페를 자주 방문하는 편입니다. 

 

고급진 브런치, 빵, 커피, 와인으로 간단히 때울 수 있는 장소 

프라하의 카페에서는 브런치를 판매하는 것이 다소 일반적입니다. 너무 무겁게 식사를 하고 싶지 않다면 간단히 식사를 하기 위해 식당보다 카페를 찾아가는 것이 더 나을 때가 있습니다. 미스트랄 카페에서는  다양한 식사류 메뉴가 있으니 여행 중 빨리 식사를 할 수 있는 동시에 퀄리티가 나쁘지 않은 브런치를 먹을 수 있으니 부지런해야 하는 여행 중 적당한 장소라 할 수 있습니다. 과일이 포함된 요구르트, 프랑스식 토스트, 펜케이크, 닭가슴살 샐러드, 아보카도 샌드위치, 햄 치즈 샌드위치, 연어 샌드위치, 오믈렛, 달걀 베네딕트 등의 브런치 메뉴가 있습니다. 메뉴판에는 없지만 카페 입구 쪽에서 제과류도 판매하고 있으니 디저트로 먹기에 좋습니다. 여러 번 방문해본 경험상 커피 맛은 무난하게 맛있습니다. 아주 고급진 커피 전문점은 아니지만 여러 번 방문해도 좋을 만큼 나쁘지 않습니다. 길에서 카페 내부를 보면 아주 커 보이지는 않지만 안쪽에 공간에 더 있기 때문에 입구에서 보았을 때 카페에 사람이 가득 차 보여도 안쪽에 가면 자리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밀라니-카페-메뉴-호박죽-브런치-제과-커피
밀라니-카페-메뉴-호박죽-브런치-제과-커피

 

숨어 있는 최고의 메뉴는 호박죽

이 카페의 인기 메뉴는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발견한 최고의 메뉴는 호박죽입니다. 좀 뜬금없어 보이는 메뉴이긴 하지만 프라하의 카페에서는 이렇게 수프 겸 죽에 해당하는 메뉴가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은 매일 다른 수프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고 "오늘의 수프"를 달라고 주문하면 되지만, 카페 미스트랄의 경우에는 고정적으로 호박죽을 판매합니다. 괜찮은 호박죽을 파는 다른 카페를 찾지 못했기 때문에 종종 이 카페에 들러 호박죽만 먹고 가는 편입니다. 샌드위치보다는 속도 편하고 달지 않고 양도 적지 않은 아주 합리적인 브런치 메뉴입니다. 구시가지 광장 인근에 위치한 만큼 프라하 중심가에 있지 않은 다른 카페에 비해 브런치 가격이 조금 비싼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호박죽은 95 czk로 한국돈 5,200원 정도 하니 종종 아침 대용으로 먹기도 합니다. 체코 사람들이 아침으로 수프를 먹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아침에 혼자 가서 호박죽을 달라고 하면 조금 신기해 보이기는 하지만 분위기도 편하고 세련된 카페 미스트랄에서 아침으로 먹는 호박죽은 하루를 편안하게 시작하게 합니다. 

 

밀라니-카페-전경
밀라니-카페-전경

 

*위치 : 미스트랄 카페 Mistral café - 56, Valentinská 11, Staré Město, 110 00 Praha 1

*영업시간 : 월요일 - 금요일, 8:00 - 18:00 / 토요일 - 일요일, 9:00 -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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