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 공원] 프라하 남쪽 공원 비셰흐라드 Vyšehrad 산책

[프라하 공원] 프라하 남쪽 공원 비셰흐라드 Vyšehrad 산책

 

비셰흐라드 Vyšehrad 전설 첫 번째

비셰흐라드(Vyšehrad)는 프라하 중심가에서 조금 남쪽에 위치한 프라하의 역사적인 요새 정착지이자 성이자 요새입니다. 비셰흐라드(Vyšehrad) 체코 역사와 관련된 많은 전설과 관련이 있습니다. 전설에 따르면 Vyšehrad는 Krok 왕자가 더 안전한 요새를 찾고 있을 때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마을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더 강력하고 안전한 장소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을 했고, 요새를 짓는 중 사망하자 그의 딸인 리부셰의 업무를 이어받아 계속 진행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남자들이 여자들의 통치를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리부셰는 새 통치자를 찾기 위해 말(horse)과 전령들을 세상에 내보냈습니다. 리부셰의 말은 이곳저곳에서 적임자를 찾다가 프르제미슬(Přemysl)을 발견했습니다. 그는 한 쌍의 황소와 함께 밭을 갈고 있었다고 합니다. 말이 그에게 멈췄고 전령들은 그가 미래의 통치자임을 알았습니다. 리부셰의 말과 전령들이 프르제미슬(Přemysl)를 비셰흐라드로 옮겨졌고 그곳에서 그는 이미 리부셰의 환영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비셰흐라드(Vyšehrad)로 데려왔고 리부셰가 그를 받아들임에 따라, 리부셰와 프르제미슬이 함께 체코 사람들을 다스렸다고 합니다. 이 전설에 따르자면 프르제미슬(Přemysl)은 체코의 4 번째 통치자입니다.

 

비셰흐라드 Vyšehrad 전설 두 번째

Blanice 기사단의 전설과 유사한 전설도 있습니다. 비셰흐라드(Vyšehrad) 언덕에는 황금 보물이 숨겨져 있는 비밀 지하실이 있데요. 12마리의 새끼 사자를 안고 있는 늙은 체코 사자가 이 보물을 지켜고 있다고 합니다. 사자는 일 년에 여러 번 자정에 나가 체코에 위험한 일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합니다. 별일이 없다고 확인이 되면 다시 원래 있던 지하실로 돌아가지만, 체코 땅으로 적이 쳐들어 오는 것 같은 위험이 감지되면 굉장히 큰 소리로 포효하는데, 그 소리가 비셰흐라드(Vyšehrad)를 다 무너뜨릴 정도로 어마어마하다고 합니다.

 

비셰흐라드 Vyšehrad 역사

비셰흐라드(Vyšehrad) 체코 전설의 중심이 되는 장소이지만 동시에 실질적으로 왕들이 거주하고 살았던 지역이기도 합니다. 11세기 말에 최초의 체코 왕 브로츠와프 2세가 이곳에 거주하면서 성으로서의 구조를 구축했어요. 그 후에 카를 4세 (Charles IV)는 이를 재건하며 더 새롭고 강한 요새로서 정립했습니다. 정말 카를 4세 (Charles IV)는 체코에서 가장 중요한 왕인만큼 체코의 주요한 사건에는 거의 항상 등장하는 대단한 인물 같습니다. 그런데 1420년에 이 성이 화재로 많이 소진되어, 17세기 중반에 다시 바로크 양식의 요새로 재건되었다고 해요. 15세기부터 19세기까지 비셰흐라드와 체코에서 중심이 되는 성이었습니다.

 

비셰흐라드-리부셰-조각상

비셰흐라드에서-바라본-프라하성

비셰흐라드 Vyšehrad 위치

비셰흐라드(Vyšehrad)는 블타바(Vltava) 강의 오른쪽 제방에 있는 프라하 성(Prague Castle)에서 남동쪽으로 약 3km 떨어져 있어요. 그래서 프라하 성과 그 주변 경관을 볼 수 있습니다. 프라하 성에서 바라보는 프라하도 아름답지만 비셰흐라드(Vyšehrad)에서 보이는 프라하 성의 모습도 정말 감탄이 나온답니다. 프라하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경관 중 하나라고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이곳이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는 것 같습니다. 1904년에 비셰흐라드(Vyšehrad) 바위 밑에 터널이 뚫렸고, 이 터널을 통해 프라하와 중심가와 빠르게 연결됩니다. 이 터널을 아래쪽에서 촬영한 모습이에요. 터널이 있는 벽면에 역사의 흔적이 물신 남아 있습니다. 비셰흐라드(Vyšehrad)에 오시면 국립묘지와 성 베드로와 바울 대성당 (Bazilika svatého Petra a Pavla)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장소에 대한 설명은 이전 포스팅에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비셰흐라드(Vyšehrad)는 밖에서 보면은 요새이고 안에서 보면 공원입니다. 그래서 특히 학생들이 이곳에서 여러 가지 행사를 하기도 하고 야외 수업을 하기도 합니다. 비셰흐라드(Vyšehrad) 공원에 갔을 때는 평일 낮이어서 그런지 야외수업을 나온 온 학생들이 많이 있었는데 단체로 놀이를 하면서 함께 따뜻한 날씨를 즐기고 있었어요. 공원이 참 평화롭고 한적합니다. 비셰흐라드(Vyšehrad)는 요새인 만큼 위치상 다른 지역보다 높기 때문에 프라하 성 외에도 그 주변 경관을 지켜볼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전망이 좋은 장소들이 이곳저곳에 있기 때문에 비셰흐라드(Vyšehrad) 공원을 둘러보면서 휴식을 취하는 것을 정말 좋아합니다.

 

주소 : V Pevnosti 159/5b, 128 00 Praha 2-Vyšeh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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